유고 검찰은 28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의 금괴 밀반출 혐의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 유고 베타통신은 검찰이 밀로셰비치를 살인과 부정부패 혐의로 10일 이전에 체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오그라드 검찰청은 이날 성명에서 경찰에게 밀로셰비치가 지난해 9월 21일에서 11월 2일 사이에 173㎏의 금괴를 스위스로 밀반출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밀로셰비치 지지세력 50여명은 검찰의 체포에 대비. 밀로셰비치 자택 주변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베오그라드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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