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상금랭킹50위(18만1,078달러)에 올라 있는 최경주(31ㆍ슈페리어)의 신분이 급상승했다. 미 프로골프(PGA)투어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9개 투어대회의 성적을 바탕으로 대기순서를 재조정한 결과, 최경주가 47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고 발표했다.지난시즌 상금랭킹과 2부리그 성적, Q-스쿨 결과로 정해지는 대기순서는 시즌 중에도 통상 5차례 정도 바뀐다.
5개 투어에 나간 최경주가 투산오픈 5위를 비롯, '톱50' 아래로 밀려난 적이 없었던 것이 이번 대기신분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당장 최경주는 3월2일부터 4일 동안 도럴리조트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뉴이티챔피언십(총상금 340만달러) 출전권을 얻었다.
2년전 Q-스쿨 최종전을 치렀던 곳에다 박지은(22)이 올 시즌 LPGA투어 오피스 디포에서 캐리 웹(27ㆍ호주)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던 기분좋은 곳이기도 하다.
또 통상 대기 10순위까지는 투어출전 안정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닛산오픈처럼 개막 이틀전에야 출전을 통보받는 일도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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