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ㆍ고발된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은 26일 검찰이 소환 불응을 이유로 내린 출국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이 전의원은 신청서에서 "지난해 11월25일 검찰의 우편 진술서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이미 진술을 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다음달 1일에는 대학 강의가, 13일에는 정책토론회가 예정돼 있어 불참시 물의가 빚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행정법원에 출국금지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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