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신청이 재개 하루만인 26일 또다시 중단됐다.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마케팅대행사 ISL이 25일 새벽(한국시간)부터 입장권 인터넷 신청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신청량이 폭주하는 바람에 다시 서버운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ISL은 이 사실을 KOWOC에 이메일을 통해 알려왔으며 인터넷 접수 재개 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과 동시에 인터넷 신청에 들어간 일본도 같은 이유로 인터넷 서비스가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이 사이트를 관리운영하는 스위스 ISMM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ISL에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인터넷 신청은 당초 지난 15일부터 입장권 접수신청과 함께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ISL측의 준비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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