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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새車 불량...수리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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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새車 불량...수리도 외면

입력
2001.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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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기아 카렌스 자동차를 구입했다. 그런데 온도가 낮으면 소음이 나고 차량 운행중 RPM이 급상승하고 시동이 자주 꺼졌다.수리를 10회 이상 받았지만 나아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얼마 전 운행중에는 차량이 갑자기 가속이 안 돼 언덕길에서 사고까지 날 뻔했다.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했더니 기아자동차 고객센터에서 빠른 시일내에 수리를 해준다고 해놓고 아무런 연락도 없다.

문제는 아무리 수리를 받아도 자동차 이상의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데 있다. 고칠 수 없는 차라면 빨리 환불을 해주거나 교환을 해주길 바란다.

/홍순기·경기 광주군 광주읍 송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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