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가경영전략연구소(소장 임채정ㆍ林采正)는 25일 국민의 정부 출범후 3년간의 국민생활의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한반도 전쟁위협 공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1, 22일 이틀간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8%가 3년 전에 비해 전쟁위협이 줄었고, 73%가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체감도는 감소(74.7%)했으나,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75.4%)으로 평가됐다.
현정부에서의 언론 자유에 대해서는 '자유롭다'(66.1%)는 견해가 압도적이었으나 대구지역은 거꾸로 '자유롭지 못하다'(63.5%)가 우세했다.
고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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