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들이 23일 일제히 특별 판촉행사에 들어갔다.올들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내달 4일까지 실시되나, 대상이 백화점카드 고객 회원만으로 한정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들이 올해부터 '수익 위주의 내실 경영'을 선언하면서 단골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이벤트를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수도권 9개 점포에서 백화점카드 회원 30만명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6~7%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1만원 상품권, 30만원 이상은 2만원 상품권, 50만원 이상 3만5,000원 상품권,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7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백화점 카드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본점과 무역센터점은 25일까지 매장당 1만명의 단골고객에게 화분을 나눠준다.
신세계백화점은 명동 본점 등 5개 점포에서 15만원 이상 구입한 백화점카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1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그릇세트, 3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담요를 받고,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제공받는다. 또 카드회원은 우편발송된 할인쿠폰을 이용해 봄 신상품을 20~40%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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