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동창찾기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아이러브스쿨(www.iloveschool.co.kr)의 김영삼(33)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김사장은 23일 회사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기업조직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CEO로서 감당해야 할 경영의 무게가 부담이 됐다"며 "새로운 리더에게 경영을 맡긴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대주주 금양과의 갈등설 등으로 많은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 돌아가 석사논문을 끝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러브스쿨의 경영은 공동대표를 맡아온 김상민 대표이사가 전담할 예정이다.
최지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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