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심리적 공황 상태가 지속되며 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23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34%포인트 뛰어오른 연 6.00%를 기록했다. 1월14일 연 5%대로 추락한지 20여일 만에 다시 6%대로 올라선 것이다.
국고채 5년물도 전날보다 0.45%포인트 오른 연 6.70%로 폭등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별다른 요인도 없이 금리가 급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불과 며칠전 앞뒤 재지않고 국채를 사들였던 기관들이 이제는 무조건 팔자 행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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