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여고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이다. 기숙사가 건조해 잘 때면 가습기를 켜놓는다.그런데 얼마 전 가습기가 고장이 나서 수리를 해달라고 하니 학교에서는 직원이 고쳐봐서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가습기가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정품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가습기 뿐만 아니라 기숙사에 있는 모든 전등 역시 정품이 아니다. 고칠 수가 없어 6개월이상 쓰는 경우가 드물다.
공립학교에, 특히 기숙사 같은 곳에 왜 이런 불량품만 공급되는 것인지 의아하다. 앞으로는 정식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정품을 공급 받았으면 좋겠다.
/권효경·경북 포항시 북구 학산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