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군 일동면 사직ㆍ화대리 일대에 대규모 온천단지가 조성된다.포천군은 1993년 온천지구로 지정된 사직ㆍ화대리 일대 86만평 가운데 적정 양수량, 개발 가능성, 경제성 등을 감안해 2004년까지 7만평 규모의 일동유황온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군과 개발업체측은 내ㆍ외자 2,000억원을 투입, 온천단지에 종합온천장(연면적 7,800평), 대중욕장(연면적 2,600평), 호텔, 콘도미니엄, 휴양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90년 11월 양질의 유황온천이 발견된 온천지구의 하루 적정 양수량은 1만200톤으로 4만5,000여명이 쓸 수 있는 수량이지만 오수처리문제 등을 감안, 적정 양수량 조정을 검토중이다.
이연웅기자
yw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