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홈페이지가 정보검색이 가능한 포털사이트로 업그레이드된다.서울시는 21일 시 산하 각 기관이 운영중인 현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한 데 묶고 검색기능과 민원처리 기능 등을 대폭 강화한 '서울 포털 사이트(www.seoul.go.kr)'를 이르면 7월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가 구축되면 시민들은 원하는 단어만 입력해도 최신 시정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부서로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가진 행정정보 가운데 공개가 가능한 정보는 모두 서비스될 예정이다.
시는 나아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민원종합시스템과 사무자동화시스템, 민원처리온라인공개시스템을 연계, 전자정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먼저 관련 정보를 서울 포털사이트에서 입수한 뒤 민원종합시스템을 이용해 인ㆍ허가를 신청하면 그 처리과정을 온라인공개시스템에서 열람하게 할 수 있게 하거나 E메일을 통해 통보해 주는 것.
시 관계자는 "포털사이트가 구축되면 시민들은 모든 민원은 언제 어디서나 클릭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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