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1일 법사ㆍ재경ㆍ국방위 등 11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법안 심사와 정책질의를 계속했다.서영훈(徐英勳)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이날 보건복지위 출석, 북한의 유럽산 쇠고기 지원요청과 관련해 "북한적십자사 장재언(張在彦) 위원장에게 우리 쇠고기를 보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 총재는 한나라당 이원형(李源炯) 의원이 광우병 근원지인 유럽산 쇠고기의 북한 유입에 대한 의견을 묻자 "관계당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이같이 답변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