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스닥폭락'여파로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21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급락과 코스닥을 외끌이해 온 개인 매수세가 거래소로 분산된 탓에 장 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 하락한 85.25로 마감, 14일 이후 일주일만에 85선으로 밀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6억905만주와 2조6,776억원으로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거래소를 웃돌았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은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4~6% 하락했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LG텔레콤 한통하이텔 등 대형통신주도 거래소시장의 통신주 급락과 함께 매도물량이 이어지며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이달 9일 거래가 시작된 소프트윈은 7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더존디지털 아즈텍WB 케이디엠 등 일부 신규 등록 종목들은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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