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94년 세무자료 파기 안됐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21일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의 '1994년 언론사 세무자료 폐기' 발언과 관련, "국세청 실무자들은 안 청장이 모르고 한 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권 대변인은 "국세청 실무자들은 주요 자료는 거의 대부분 보관돼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면서 "안 청장 발언의 진위 여부가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