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유치원생을 위한 골프 교실이 문을 연다. 분당 올림픽 스포츠 문화센터는 20일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각종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유아체능단'의 강의코스에 골프수업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1999년 10월 국내 최초로 분당신도시 불곡초등학교내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연습장이 탄생했으나 미취학 아동을 위한 골프교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측은 이를 위해 30평 가량의 체육관에 7~8개 타석이 들어설 수 있는 연습장을 설치하고 있다. 강의는 내달 초 개원과 동시에 시작되며 일주일에 2시간씩 1년간 강의를 할 예정이다.
아동들은 무거운 성인용 골프채 대신 플라스틱 채로 연습하게 되며 사회체육 골프 3급과정 자격증 소지자들이 강의를 맡는다. 문의 (031) 702-9731
한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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