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동(登村洞)은 원래 이 마을이 봉제산 산등성이와 산마루턱을 중심으로 자리잡았다고 해서 등마루골로 불리웠다. 한글이름이 한자어로 바뀌면서 등촌동으로 불리고 있다.예전에는 나무가 많아서 나무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들이 많았으나 제3차 경제개발계획이 본격화한 1975년부터 주택 밀집지역으로 빠르게 변모하기 시작했다.
지방에서 올라 온 사람들로 서울 인구가 급증하고 주택난이 심각해지면서 서울시가 이곳에 주택개발사업을 벌였던 것.
이 무렵 등촌동 일대에 자리잡은 사람들은 대부분 갓 결혼한 회사원들이었다. 이후 공항로 주변이 교통의 요지로 발전하면서 상권도 함께 성장했다. 현재 등촌1,2,3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모두 7만4,5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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