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8일 덮개(캐노피)가 설치돼있지 않은 역사의 계단 출입구에 덮개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덮개가 없는 계단 출입구에서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이용객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5∼8호선 148개역 중 덮개가 없는 곳은 103개역"이라며 "우선적으로 중계역, 굽은다리역 등 노약자나 장애인 이용이 많은 역부터 광고유치를 통한 민자로 주변 건물 등과 어울리는 덮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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