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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카드社 항의 2개월만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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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카드社 항의 2개월만에 사과

입력
2001.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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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삼성카드에서 회원가입도 하지 않았는데 회원가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왔다. 무슨 영문인지 알 수 없어 메일을 보냈지만 2개월이 지나도 확인 답장이 오지 않았다.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번호를 찾아 문의를 한끝에 사과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허위 이메일만 보내놓고 확인도 하지 않는 절차에 화가 난다.

회사 홈페이지에는 불만사항을 게시할 수 있는 게시판도 없다. 또 전화를 이용해 불만사항을 접수하려 해도 연결하기가 쉽지 않다. 회원 유치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고객관리에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손봉익·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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