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미국의 유명 증권수탁사와 손잡고 펀드운용을 관리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외환은행은 14일 6조1,000억달러의 증권수탁자산 및 7,110억 달러의 자산운용 규모를 갖고 있는 미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와 펀드관리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설 합작회사는 펀드 운용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투신사 등과 계약을 맺고 뮤추얼펀드 등 각종 펀드에 대한 가치평가, 투자제한사항 점검, 회계 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지분은 외환은행이 51%를 보유하게 되며 최고경영자는 외환은행이 지명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외환은행의 증권수탁 업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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