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속철 떨림' 손배소 검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속철 떨림' 손배소 검토

입력
2001.02.15 00:00
0 0

건설교통부는 시험운행중인 경부고속열차의 떨림현상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차량인수를 거부하고 차량공급업체인 프랑스 알스톰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건교부 고위당국자는 14일 "차량 뒷부분 떨림현상이 지속될 경우 2003년 12월 서울-대전 구간 개통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며 "개통 이전에 정확한 원인 파악과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계약조건대로 알스톰사가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속철도건설공단과 알스톰사는 지난해 12월 떨림현상이 재발한 후 원인규명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겨울철 낮은 기온에 따른 부품과 오일의 변화가 가져온 현상이라고 추정할 뿐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1999년 11월부터 시험운행해 온 경부고속열차는 그 해 12월 떨림현상이 첫 발생한 후 지난해 4월에는 사라졌으나 12월부터 다시 나타나 정상개통과 안전운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김동영기자

dy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