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11일 기업과 정치인들의 홍보와 마케팅 전술로 각광받고 있는 휴대폰 문자 콜 서비스를 이용한 '행정정보 문자 콜 회원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광산구는 구정홍보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뤄져 행정에 대한 관심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판단, 15일부터 구민과 출향(出鄕)인사 등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구정정보 등을 휴대폰 단말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무료로 매일 전송해 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휴대폰을 가진 구민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행정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이 행정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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