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부터 2월3일 까지 처조카가 경기 화성군 00사단에서 공익 근무요원 군사훈련을 받고 귀가했다. 그런데 어떻게 된 건지 손과 발에 동상이 걸려서 왔다.한 내무반에 90여명 남짓 있는데, 15명 정도가 동상에 걸렸다는 것이다. 속내의를 제외하고 모두 다른 사람이 쓰던 중고품을 받았는데 군화에는 구멍이 나있었고 점퍼는 앞 지퍼가 고장이 나 여며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니 추운 겨울 날씨에 동상이 안 걸릴 리가 없었다.
국민들로부터 걷는 세금에서 국방비가 나오는 것인데 행정당국은 국방비가 바르게 쓰이고 있는지 제대로 감시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훈련을 담당했던 행정 군 당국의 해명을 듣고싶다.
/이창섭.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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