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6번이나 팀을 옮긴 뉴저지 네츠의 '떠돌이' 조니 뉴먼(38)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9연승을 막아 냈다.네츠는 9일(한국시간) 콘티넨탈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2000-2001 미 프로농구(NBA) 정규리그서 벤치멤버 뉴먼이 시즌 최고인 25점을 몰아넣은데 힘입어 '트윈타워' 팀 던컨(35점 21리바운드)과 데비드 로빈슨(22점)이 버틴 스퍼스를 99-97로 꺾었다.
특히 뉴먼은 4쿼터에서만 17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올스타 멤버로 뽑힌 네츠의 포인트가드 스티브 마버리도 4개의 3점포 포함, 38점을 올렸다. 이로써 스퍼스는 31승16패로 서부콘퍼런스 중서부지구선두 유타 재즈에 1게임 뒤진채 올스타전을 맞이하게 됐다. 네츠는 17승34패.
●NBA 6일 전적
샬럿 101-84 애틀랜타
휴스턴 103-90 디트로이트
토론토 99-92 덴버
뉴저지 99-97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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