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임마누엘 액스(52)가 17일(토) 오후 6시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독주회를 갖는다. 드뷔시의 '영상' 1ㆍ2집, 바흐 파르티타 1번, 슈베르트 소나타 내림나장조를 들려준다.정확한 해석과 풍부한 표현으로 유명한 그는 난다긴다 하는 연주자 중에도 최고로 꼽힌다. 존 애덤스 등 주요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곡을 쓰고, 뉴욕필 등 정상의 오케스트라가 매년 그를 초청해 연주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김영욱(바이올린), 요요마(첼로)와 더불어 황금앙상블을 이룬 '액스-마-김 트리오'로 친숙하다.
이 공연은 LG아트센터의 4회에 걸친 피아노 리사이틀 시리즈의 첫 무대다. 다음 연주자는 장 이브 티보데(22일), 피터 야블론스키(3월 17일), 예핌 브론프만(6월 8일)이다.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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