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 소비자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수입 물가는 약 2개월 후 소비자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7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3.9%에서 12월 5.3%로 오른데 이어 올 1월에는 9.5%나 폭등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원화 환율 급등에 따른 것이다.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지난해 9~11월 중 배럴당 30달러 선을 유지하다 12월 20.6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1월에는 22.90달러로 올라선데 이어 이달 5일 현재 25.16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3.2%(전년 동월 대비)에서 올 1월4.2%로 오르는 등 급등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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