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정남 국세청장 국회답변 / "일부 언론사 탈루혐의 포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정남 국세청장 국회답변 / "일부 언론사 탈루혐의 포착"

입력
2001.02.06 00:00
0 0

안정남 국세청장은 5일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국세청의 자체 전산분석중 일부에서 탈루혐의가 나왔으나 확실치 않아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안청장은 이날 국회 재경위에 출석, 이같이 밝히고 "예상 탈루금액 등을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광고비 탈루, 지국수입 누락등의 문제와 (신고) 성실도의 분석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안 청장은 이어 "지방언론사도 중앙언론사에 준해 예외없이 조치할 것이며 조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안 청장은 "조사를 통해 법인세 납부여부는 물론, 대주주의 주식변동과 그에 따른 2.3세에 대한 상속과 증여가 어떻게 돼 있는 지를 밝힐 것"이라며 "위법사실을 검찰에 고발할 경우 고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있으나 개별 언론사에 대한 조사결과는 발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청장은 "연두기자회견에서 김대중대통령의 언론개혁발언이 나온뒤 이뤄진 언론통제용 세무사찰"이라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국세청의 독자적 계획과 판단에 따른 조사로 지난 해말 간부들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며 "언론사별로 조사인원이 다른 것은 언론사마다 관련기업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