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이상 고위 공직자 (1,204명) 가운데 4.3%인 52명이 금품수수 및 업무부당처리 등으로 적발됐다.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두달 동안 기강확립 차원의 공직비리 감찰을 통해 3급 이상 52명, 4~5급 476명 등 모두 8,209명의 비위 공직자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6급 이하는 전체의 62.6%인 4,883명이며, 교육직은 1,056명(13.5%), 정부투자기관 등 산하기관 임직원은 1,334명(16.9%)이다.
이 중 검.경찰이 적발한 비위 공직자는 408명으로 96명이 구속되고, 312명은 불구속 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이한동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주차위반 등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가산금을 부과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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