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세청 "언론사 광범위 세무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세청 "언론사 광범위 세무조사"

입력
2001.02.02 00:00
0 0

국세청은 중앙일간지(세계일보 제외)와 방송사 등 23개 언론사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더라도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국세청 이주석(李柱碩) 조사국장은 "국세 기본법(81조8)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권고규정에 따라 개별 기업의 세무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세무조사 결과 탈세혐의가 포착돼 사법당국에 고발하게 될 경우 해당 기업의 조사결과를 공개할 수 도 있다" 고 말했다.

이 국장은 또 "이번 법인세 조사에서 기업주(오너)는 물론, 언론사와 관련 있는 특정기업이나 회계거래가 있는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또 이번 조사일정을 60일로 예정하고 있으나 조사진척정도에 따라 조기종결하거나 조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현재 영업중인 일부 언론사 판매지국들이 회계 장부를 폐기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장부 예치 절차를 밟는 등 법인세 조사에 앞서 사전작업에 돌입했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