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고 관광 명소로 꼽히는 미야자키(宮岐)현. 일본인들이 죽기 전에 반드시 가 보아야 한다는 이 곳이 한국인의 인기 관광지로 떠올랐다.풍부한 온천, 아름다운 해변, 여기에 무진장 널려 있는 골프장까지 합세해 한국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미야자키는 일본 큐슈(九州)의 동남쪽에 위치한 현. 태평양의 맑은 물과 사철 봄날과 같은 아름다운 날씨가 계속되는 곳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인공적인 위락시설이 부록처럼 엮어져 일본에서도 가장 편하게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알려진 것은 시가이아 리조트. 길이 300㎙, 높이 38㎙의 돔(사진)이 뒤덮고 있는 세계 최대의 개폐식 인공 워터파크이다.
겨울에도 실내온도 섭씨 30도, 수온 28도를 유지한다. 아오시마 리조트의 어린이 나라도 유명하다. 수족관과 장미공원이 들어서 있으며 어린이는 물론 연인, 신혼부부에 인기가 높다.
가장 경쟁력이 있는 시설은 역시 온천. 약 42개의 크고 작은 온천 파크가 미야자키현에 뿌려져 있다. 약효는 물론 분위기도 그만이다. 요즘에는 골프 코스도 관광객을 끄는 유혹거리. 모두 24개의 골프장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 해안을 끼고 만들어져 있어 깊은 추억을 남긴다.
국내 여행사로는 가나다월드투어㈜가 미야자키와 가고시마(鹿兒島)의 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가고시마와 미야자키 기타코 피닉스 온천을 연계한 2박 3일 상품이 64만 9,000원, 시가이아 오션돔을 방문하는 3박 4일 상품은 69만 9,000원, 3박 4일의 가족 특선 여행상품은 79만 9,000원에 판매한다. 항공료, 숙식, 차량,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문의 (02)554-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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