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방송에서 북한 전력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봤다. 사무실 조명이 너무 밝은 것을 본 관리자가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하자 전등을 많이 켜서 그런 것이 아니라 형광등을 깨끗이 닦고 형광등에 은박지를 씌웠기 때문이라는 에너지절약 홍보 프로그램이었다.제2의 IMF가 왔다고 하는 요즘 전등의 밝기까지 신경쓰는 북한의 어려운 현실을 무심히 보고 넘길 것이 아니라 우리도 전 국민이 경제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뛰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전등 하나라도 절약하는 마음가짐을 갖자.
최택관.서울 성동구 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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