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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 "배달만해도 잘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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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 "배달만해도 잘나갑니다"

입력
2001.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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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점포 임대료가 부담될 때는 매장형 점포보다 배달 전문점이 더 인기입니다."치킨요리 배달전문점 '치킨 쥬'를 운영하는 주덕명(42)씨는 점포 보증금과 임대료, 가맹비, 인건비 등 1억원이 넘는 창업비용 대신 3,000만원으로 10평 짜리 점포를 얻어 배달만으로 한달 매출 900만원을 올리고 있다.

주 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자헛처럼 좋은 메뉴와 시스템만 있으면 배달 전문점이 더 유리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치킨 쥬는 기존 치킨체인점들과는 달리 배달을 전문으로 하고 프라이드와 양념치킨은 물론 팝콘치킨과 간장소스 등 색다른 메뉴와 맛으로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번 주문한 고객을 계속 찾게 만드는 고객관리 프로그램과 본사의 철저한 매장관리도 신규 창업자들에게 유리하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200만원, 보증금 300만원, 인테리어비 1,000만원, 임대료 1,000만원, 부대비용 500만원 등 3,000만원.

(02)2299-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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