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6일 최근 공기업의 자회사가 모(母)회사로부터 각종 부당내부지원을 받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함에 따라 42개 공기업 자회사중 독자적 업무영역없이 모기업 의존도가 높은 자회사는 모회사에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회생가능성 없는 부실 자회사는 올해중으로 청산하고, 민간기업의 역할이 커진 분야의 자회사는 민영화하는 등 내달중으로 공기업 자회사에 대한 정비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에 우수한 CEO(최고경영자)를 선임하기 위해 각 부처별로 '인력자원 풀(Pool)'을 내달중 완료하기로 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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