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12억5,6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085개 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8억8,000여만원에 비해 71% 는 것이다.시는 특히 무역경험이 없는 창업 초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무역실무 교육 및 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UL(미국안전규격), JIS(일본공업표준규격) CE(유럽연합통합마크) 등 해외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시가 직접 해외 인증신청 및 절차를 대행해줄 계획이다.
또 성장단계에 있는 업체는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 주재 서울무역관을 통한 통상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서울 문화무역관에서 상ㆍ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 서울홍보관에서도 7월 캘리포니아 선물용품 박람회에 제조업체들을 참가시킬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 무선인터넷, 전자상거래 관련 업체 15곳을 선정, 4월 뉴욕에서 열리는 인터넷 E비즈니스 전시회 참가를 지원키로 했다.
서울산업정보통신망(
http://econo.metro.seoul.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에 제출하면 업체당 부스 임대료 360여만원을 지원한다. 문의 시 산업정책과 (02)6321- 4007)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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