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여권 발급자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205만6,011명이 여권을 발급받아 1999년 159만6,354명에 비해 28.8%가 늘었다. 96년 190만9,230명이었던 여권 발급자수는 IMF를 맞은 97년 171만5,370명으로 준 데 이어 98년 104만7,456명으로 급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IMF 극복에 따른 해외 여행의 증가, 기업의 해외 시장개척 활성화, 해외연수 및 조기유학의 증가로 여권 발급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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