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는 21일 국내 정보통신(IT)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21세기형 산업구조에 걸맞은 새로운 기업인 및 기업상(像)을 보여줄 'IT프론티어' 최고경영자(CEO)부문 21명, 기업부문 21개 업체를 각각 선정했다.이번 선정은 e-비즈니스 전문 산학협동 연구소인 인터넷비즈니스연구센터와 e-비즈니스 컨설팅업체 ㈜비즈아이닷컴, 인터넷 종합컨설팅사 ㈜인티즌 공동주관으로 3차에 걸친 전문가집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CEO부문에서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속도 및 투명경영, 제휴모색과 경영집중력 등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퓨처시스템 김광태(金光泰) 사장, 옥션 이금룡(李今龍) 사장 등이 선정됐다.
기업부문에서는 성장성과 기술개발력을 기본으로 디지털ㆍ투명경영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 거원시스템, 디자인스톰 등이 뽑혔다.
심사위원장인 인터넷비즈니스연구센터 김준석(金俊碩ㆍ51ㆍ연세대 교수) 소장은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기술력은 물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케팅 능력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됐다"며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 CEO와 기업들인 만큼 21세기 신산업혁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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