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마지막 우호 표시로 미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기를 최우선 제공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이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아직 개발중에 있는 이 신예 전투기가 "이스라엘의 안보를 완벽하게 제고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록히드 마틴사 개발중인 이 제트 전투기는 적의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장치에다 추가연료 엔진 가동 없이도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최신예 기종으로 현재 미 공군 주력기인 F-15를 대체할 계획이다.
그러나 스텔스 기술로 개발된 신예 전투기의 여타 국가 판매에는 의회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다 조지 W 부시 새 행정부가 클린턴 대통령의 결정을 승계할지도 미지수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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