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상한가만 치기를 기원합니다."올해로 창사 10주년을 맞는 휠라코리아는 최근 모든 주가가 상한가 치기를 바라는 '14.9p↑' 와 주가상승곡선 그래픽이 담긴 '주식 팬티'를 제작, 14개 증권사 주요 펀드매니저 420명에게 증정했다.
삼성증권의 한 펀드매니저는 이에 대해 "호황을 바라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적절하게 표현한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반겼다. LG증권 관계자는 "주식팬티가 증권사당 30명의 펀드매니저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증정돼 이를 받지 못한 동료들의 시샘을 받고 있다"며 "일부 직원들은 주식팬티를 마치 '부적'처럼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윤윤수(尹潤洙)휠라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주식이 큰 폭으로 떨어져 힘겨워 하는 증권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도 지난해 상반기처럼 호황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념 팬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휠라코리아는 증정분외에 '주식팬티'를 1,000장 한정 제작, 휠라 인티모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입시간 2001/01/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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