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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글 맘에 안든다" 강제탈퇴, 천리안 팬클럽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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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글 맘에 안든다" 강제탈퇴, 천리안 팬클럽 황당

입력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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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가수 르네 말린의 천리안내 팬클럽 의장으로 노르웨이 여성가수 M2M 팬클럽 회원이기도 하다.며칠 전 천리안에서 M2M팬클럽과 채팅을 하던 중 M2M의 단점을 몇 가지를 지적하자 M2M 회원들과 의장이 '맘에 안 든다' 면서 대화방에서 강제 퇴장시켰다.

그래서 자유게시판에 항의 글을 남겼더니 삭제해버리고, 심지어 강제 탈퇴까지 시키는 것이다. 천리안 규정상, 특별한 이유 없이 회원을 퇴장시킬 수 없고 의장이라 해도 회원의 글을 마음대로 삭제할 수 없다.

그 동안 매스컴을 통해 사이버 테러의 사례를 많이 접해 보았지만 막상 직접 당하니 너무 황당했다. 익명성을 이용한 인신공격과 언어 폭력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임세진ㆍ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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