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80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16일 코스닥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장중내내 흘러 나왔으나 개인 및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이를 거뜬히 소화해냈다.
이에 따라 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 상승한 77.71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6억3,029만주를 기록해 증시사상 두번째로 많았다.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강하게 오르며 지수를 이끌었고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이 상한가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매기가 일부 종목에만 편중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중소형 개별종목과 저가주들은 대부분 약세권에 머물렀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2개를 포함해 236개로 하락종목(하한가 15개) 352개보다 적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