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5명당 1명꼴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지난달 인터넷메트릭스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7세 이상 국민 중 한달에 한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1,90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7세 이상 국민의 44.7%, 전 국민의 40.3%에 달하는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821만명)이 남성(1,083만명)보다 여전히 적지만 전체 이용자 중 여성비율이 지난해 3월 37.4%에서 8월 42.3%, 12월 43.2%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전체 인구 중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은 20대 74.6%, 7~19세 74.1%, 30대 43.6%, 40대 22.7%, 50대 이상 5.7%로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장소는 가정 59.2%, 회사 18.6%, PC방 15.8%로, 8월 조사(가정 45.4%, PC방 25.6%, 회사 14.8%)에 비해 가정 이용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은 주당 11.73시간으로 8월에 비해 1.36시간 늘어났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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