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담배인삼공사를 제치고 1차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 삼성화재 슈퍼리그 여자부서 장소연(18점) 한유미(13점)의 타점높은 공격으로 담배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했다.현대건설, LG정유, 담배인삼공사는 3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 따라 현대가 우승했다. 2위는 LG정유.
이동공격의 달인 장소연과 지난 시즌 신인왕 한유미가 역전의 명수 담배인삼공사를 깨끗이 잠재웠다.
장소연이 1세트 16_15 상황서 B퀵과 이동공격 2개 등 내리 3점을 뽑아 균형을 깨자 한유미 역시 왼쪽 공격 2개를 성공시켜 팀이 기선을 제압하는데 수훈갑이 됐다.
구민정(15점)마저 살아나면서 2세트도 쉽게 따낸 현대는 3세트에서도 전의를 상실한 상대를 몰아붙여 16_5로 앞선 끝에 낙승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최광희(11점)가 분전했으나 속공을 거의 하지 못할 정도로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는 바람에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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