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을 장충동 한 솥에서 우려낸 육수를 체인점과 공유합니다. '37년간 서울 장충동 한 곳에서만 족발집을 운영해 온 '뚱뚱이 할머니 족발'이 체인을 모집한다.
장충동의 뚱뚱이 할머니 전숙렬(73)씨는 평양에서 가업을 이어 받은 아버지 곁에서 족발삶는 법을 배워 장충동에서 맛으로 승부해 온 족발전문가. 1999년에는 일본 후생성 심의기준을 통과해 '구제역파동' 이전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족발의 매력은 다른 살코기와는 다른 독특한 씹는 맛. 이 쫄깃쫄깃한 껍질과 연골부분은 체내에서 관절과 힘줄을 만드는 성분인 젤라틴을 보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품 인지도와 맛을 이용해 체인을 모집하는 뚱뚱이 할머니 족발에 가맹하면 본사가 물품을 일괄적으로 공급하고 간편한 조리로 인건비를 낮출 수 있어 마진율이 높아진다.
또 본사는 일정한 지역 내 영업권보장과 공동판촉계획 수립 등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관리지도를 해준다.
창업비용은 10평기준에 안테리어비 1,200만원, 간판 150만원, 주방설비 및 초도물량 700만원, 보증금과 가맹비 400만원 등 총 2,450만원이 소요된다. (02)2263-0757)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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