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최대의 교육 컨텐츠로 승부합니다."'열린사이버대학교'(http://www.ocu.ac.kr)가 3월 정식 개교를 앞두고 '세계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나아가는 힘찬 첫발을 내딛고 있다.
1998년 2월 교육부로부터 가상대학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뒤 12만여명의 수강생을 원격교육해 온 열린사이버대학은 안정적 강의시스템 및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가상 현실에 적합한 수업방법 개발, 엄격한 학사관리체계 마련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열린사이버대학의 차별화 전략은 '고품질의 실용적 교육 컨텐츠 제공'과 '정보통신 관련 전공의 특성화'다.
이 전략은 성균관대, 중앙대, 성신여대, 인하대 등 전국 14개에 이르는 참여대학들이 1997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교수진 및 부속 학술기관의 자원을 총투입, 다양한 교과내용을 개발하는 데 힘써왔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참여대학 최고 교수진이 직접 개발해 개설하는 '인터넷 속의 세계문화 체험', '생활속의 사상체질 의학', '키치문화와 문화상품 만들기' 등 336개의 강좌가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원하는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새 시대 '정보통신'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서는 4개의 정보통신 관련 학부를 개설했다. ▦유레ゼ?네트워크상의 멀티미디어 컨텐츠 기획 및 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인터넷 컨텐츠 학부' ▦지식정보화사회의 경영 지식 및 마인드를 갖춘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위한 '인터넷 경영 학부'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조적 디자이너를 길러내는 '컴퓨터 디자인 학부' ▦실용적 언어능력에 초점을 맞춘 '인터넷 어학부' 등은 새 시대 전문가를 배출하는 신 요람이 될 것이다.
이 대학 한영호(韓英鎬) 총장은 "참여대학간 학술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전문 인력에 대한 재교육, 자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효율적 평생교육 체제 구현 등 가상교육 분야의 선두가 되려는 열린사이버대의 노력은 끝이 없다"라면서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갈 전문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학부 200명씩 총 800명의 정식 '제1회 신입생'을 모집하는 열린사이버대학은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상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19일까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한다.
전형방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여부와 관계없이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또는 검정고시 성적과 자기소개서 평가 성적을 각각 90%, 10%씩 반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대학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 (02)760-0818~9.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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