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 1~2월 근로자 및 자녀 1만2,280명에게 장학금 116억원을 지급하고 2만7,858명에게 485억원의 학자금을 융자한다고 14일 밝혔다.이 같은 액수는 지난해 9,649명에게 장학금을 87억원 지급하고, 1만9,445명에게 361억원의 학자금을 융자했던 것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장학금의 경우 중소기업 1년 이상 재직자로서 월급이 150만원 이하인 근로자 또는 중ㆍ고생 자녀에게 1년간의 입학금 수업료 육성회비 등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수혜대상을 중소제조업에서 중소기업 전업종으로 확대했다.
기능대 전문대 일반대에서 공부하는 근로자에게는 연리 1%에 2년거치 2~4년 상환 조건으로 학자금을 대부한다.
또 산재 근로자 및 자녀에게는 선발시점부터 고교졸업 때까지의 등록금을 지급하고, 대학학자금은 학기당 200만원 한도로 연리 1~5%에 졸업 후 4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해준다.
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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