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갔다. 연극관람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티켓'을 구매해 연극을 관람하면 5,000원 싸게 연극을 볼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사랑의 티켓'은 대학로 입구 티겟 박스에서 파는데 거기서는 '모든 연극 호객 행위는 불법이고, 경찰과 협조해 단속을 하고 있으니 호객행위를 하지도 말고, 호객꾼들에게 표도 사지 말라'는 안내방송도 내보내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 앞에서 버젓이 야한 그림이 담긴 연극 전단지를 돌리며 호객행위를 하는 호객꾼들이 많았다.
대학로는 청소년들이 많아 교육상 좋아보이지 않으니 방송한대로 철저히 호객행위를 단속해 줬으면 좋겠다.
/현정원ㆍ서울 용산구 이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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