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 컴 기업의 도산사태, 미국 경기의 하강 여파가 미국 대형 언론사의 감원 등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뉴욕 타임스의 디지털 부문은 광고수입의 위축을 이유로 약 400명인 직원의 17%에 해당하는 70명을 줄일 계획이다.
뉴스 코퍼레이션 산하의 미국 폭스방송 인터넷 부문인 폭스뉴스 닷 컴, 폭스스포츠 닷 컴, 폭스 닷 컴 등도 수주내에 수백명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뉴욕 타임스와 폭스TV 인터넷부문의 구조조정은 닷 컴 기업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대형 언론사의 인터넷부문은 살아남을 수 있으리라는 기존 인식을 깨뜨리는 것이다.
한달 전 미국 최대 언론재벌 중 하나인 나이트 라이더사도 나이트 라이더 닷 컴의 종업원 420명 중 68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 타임스 디지털의 마틴 니센홀츠 대표는 "닷 컴 기업의 도산과 온라인 광고의 위축으로 우리는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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