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한적 총재는 7일 "3월 중 이산가족 면회소 가동 문제를 협의할 남북 적십자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서 총재는 이날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말하며 "2월말 3차 이산가족 방문단이 교환된 직후 열릴 3월 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 인원 및 횟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총재는 또 "이산가족 면회소는 교통 편의와 비용 절감 등을 고려, 판문점 등 접경지역은 물론 전국 여러 지역에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 총재는 이어 "이산가족 등 민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성공할 수 있도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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