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면서 580선을 돌파했다.5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증시가 약세가 돌아섰다는 소식으로 장초반 지수가 소폭 내림세로 기우는 등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4,000억원이 넘는 대량 매수 주문을 내놓으면서 반등하기 시작, 시간이 갈수록 상승탄력이 확대됐다.
사자와 팔자세력간 치열한 매매공반전으로 거래량도 급격히 늘어나 5억7,473만주를 기록, 지난해 7월11일(8억4,997만주) 이후 약 6개월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업만이 약보합권에 머물렀을 뿐 나머지 전업종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중 전날 증권주의 초강세에 이어 이날은 보험주에 순환매가 집중되면서 거의 전종목이 상한가로 뛰어오르면서 업종지수가 14% 이상 급등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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