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열흘만에 60선을 돌파했다.4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 급등과 외국인의 활발한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4.61포인트 상승한 61,51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줄어 2억2,977 만주와 9,351억원을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행진을 펼치며 지수의 상승탄력을 강화시켰다. 다음 새롬기술 엔씨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옥션 드림라인 등 인터넷관련주들은 대부분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
정보통신 단말기 생명공학 환경 네트워크장비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 장비업체 등 첨단 기술주와 신규등록종목, 저가주도 구분없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 가운데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559개를 기록, 지난해 10월16일의 기록(536개)를 깨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그 중 상한가종목만도 192개나 됐다. 내린 종목은 23 개(하한가 5개)에 불과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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